수플레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신력으로 버틴 3월..💊 벌써 24년도 3월의 끝자락이다. 정신없었던 3월에 극한의 감기..? 독감인지 코로나일지도 모를 독한 감기에 걸렸다. (실제로 코로나 걸렸을 때 이렇게 아프진 않았음..) 내 인생 최고로 아팠던 순간이다. 장장 2주가 넘게 간 극심한 고통이었다. 퇴근하고 야간진료하는 병원 찾아가서 주사 맞고, 호전이 없길래 다른 날 한 시간 늦게 출근해서 다른 병원 방문해 또 주사 맞고 주사를 두대나 맞고 약도 계속 복용하였음에도 계속 심해지기만 할 뿐, 호전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결국, 목소리까지 안 나오는 지경에 이르게 됨. 단 한마디도 안 나오는 경험은 처음이었다. 끝없는 콧물에 사람 미치게 멈출 줄 모르는 기침에 사람이 이러다 죽는 건가 싶은 생각까지 들었다. 살다 살다 링거라는 걸 처음 맞았다. 수액..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