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인 어제 친구와 행궁동을 다녀왔어요.(o゚v゚)ノ 행궁동은 언제 가도 맛집이 많고 볼거리가 많네요.^^
어제 다녀왔던 곳들을 공유해봅니다~~😊
친구 기다리다가 심심해서 근처에 있던 셀픽에서 혼자 사진을 찍었어요.
공간이 꽤 넓었고 혼자 포즈 취하면서 찍고 있는데 자꾸 사람들이 커튼을 확 제쳐서 화가...💢💢
후, 사람 있는지 없는지는 확인하고 여세요 젭알...!
셀픽스 수원화성 행궁점
그리고 친구 만나서 뭐 먹지~~ 고민만 오조오억번 하다가 사람 없는 곳 가자 해서 행궁식탁을 갔어요!
어제 하루종일 빵만 먹었더니 밥이 먹고 싶었어요;_;
마제멘 처음 먹어봤는데 맛도리!!
밥도 같이 나오는데 면 다 먹고 나면 소스가 남거든요.
거기에 덮밥처럼 비벼먹어도 맛있어요!!!
보리된장항정덮밥도 완전 취향저격이었어요.^_^
고기 좋아하는 한국인.
소스도 쌈장?인가 맛이 났는데 짭조름하니 맛나요 ㅎㅂㅎ
위치 참고하세유~~
행궁동에서 친구가 전에 살던 집 이웃이 키우던 호우를 조우했어요😽
사실, 행궁식탁에서 밥 먹다가 친구가 "어? 나 저 고양이랑 주인 아는데??"라고 해서 신기하다 생각했는데
밥 먹고 산책하다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음, 뭔데 저렇게 모여있지' 하고 가까이 다가갔는데
세상에 호우였어요.ㅋㅋㅋㅋㅋ
세상 정말 좁다는 걸 다시금 깨닫는 하루
하지만 그는(고양이주인) 친구를 알아보지 못했다...ㅋㅋㅋ
날씨도 너무 좋았어요.
들고 간 책 열심히 출연 📚
햇빛 알레르기 친구를 대하는 친구의 애티튜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부가 왜 이런지... 언제부터였냐면...
바야흐로 직장인 시절... 직장이 문제야
21년도 여름즈음부터 덥거나 습하면 목 주변으로 건선이 생겼다가 가라앉기를 반복.
근데 이제는 햇볕을 좀 오래 쐬면 또 올라오더라고요.
특히, 바다에서!!! 더더더!!!
이게 햇빛 알레르기인지 그냥 건선인 건지 잘 모르겠음.
행궁빙수도 다녀왔어요!
옛날 감성 낭낭한 팥빙수.
하지만, 팥이 너무 많았다...
인절미 가루 넣어 드세요~~~
행궁빙수 위치
주말이라 사람이 많더라고요!
근데 내부에는 생각보다 없어서 자리는 있었답니다.
태양을 피하고 싶은 저를 위해 매장 안에서 먹었어요.
내부에서도 빙수가 금방 녹더라고요.
아마 루프탑에서 먹었으면 금방 사라졌을듯요 ㅎㅎ
여긴 어디더라.
암튼 같이 찍으러 옴!
여기는 꽃가루 캡슐을 500원에 팔더라고요.
근데 사지 마요...
그 동전 넣어두기...
바닥에 떨어진 꽃가루들로 충분해요.ㅋㅋㅋ
아무것도 모르고 새거 하자~~ 해서 샀는데
결국엔 떨어진 거 줍고 흩날리기를 무한 반복했어요.
캡슐 사지 말기~~~
그리고 디테일 바를 갔어요!!!
오후 5시부터 영업합니다.
여기 사장님과 직원분들 좀 재밌으셔요 다들. ㅋㅋㅋ
메뉴판이 있지만 뭐가 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사장님이 아주 친절하게 추천을 해주셨어요~~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놀랐...지만 그래도 계속 코스요리처럼 안주를 주더라고요. ㅋㅋㅋ
참, 여기는 따로 안주를 팔지는 않아요!!
가져와도 된다고 친구가 그랬는데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행궁동 오랜만에 갔다 와서 좋았어요.
방화수류정도 다녀왔는데 다음에는 돗자리 챙겨 오기!
여름엔 그늘막 필수!
즐거웠다!(●'◡'●)